KCC, 친환경 페인트·인테리어 필름… DIY 인테리어의 벗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3. 3.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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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한 모습. 【사진 제공=KCC】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가 어려워지고 인건비도 크게 오르면서 셀프시공(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를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주거 공간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KCC는 DIY 시공이 가능한 인테리어 전용 페인트 제품 '숲으로 셀프'를 판매하고 있다. 집 안에서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로, 용도에 따라 특화된 8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숲으로 셀프는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중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각기 다른 용도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벽지용 △타일용 △철재용 △베란다(콘크리트)용 △목재용 △결로방지 △바니시 △다용도 하도(제소) 등 모두 8가지로 구성했다. 페인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큰 고민 없이 용도에 맞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기능도 우수하다. 숲으로 셀프 8 종의 제품 라인업 모두 저휘발성 유기화합물 설계로 냄새가 적고, 도장 후 표면의 레벨링성이 뛰어나 미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다. 레벨링성은 페인트를 칠한 후 표면이 평탄해지는 성질을 말한다.

벽지용 페인트 시공 후 오염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지는 이지 클리닝(Easy Cleaning) 기능과 항균·항곰팡이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표면이 매끄러워 페인트칠이 어려운 타일류에는 부착성이 좋은 타일용 페인트로 쉽게 칠할 수 있으며, 철재용 페인트에는 부식 방지 기능도 있다. 숲으로 셀프는 제품마다 KCC 컬러 앤드 디자인센터에서 엄선한 컬러로 구성돼 있다.

KCC 컬러 앤드 디자인센터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페인트 컬러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색상 외에 다른 색상을 원한다면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색으로 대리점을 통해 조색할 수도 있다.

또한 집 안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친환경성도 놓치지 않았다. 숲으로 셀프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저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수용성 제품들로 8종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KCC는 숲으로 셀프를 대리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시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페인트와 인테리어 자재 등을 비대면으로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 필름은 셀프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제작된 인테리어용 표면 마감재다.

가공업체에서 별도 접착 공정을 거치는 데코시트와 달리 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제가 발라져 있다. 스티커처럼 원하는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현장에서 간편하게 바로 시공할 수 있다.

실내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가구를 교체하거나 큰돈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아도 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DIY로 인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드, 스톤, 메탈 등 총 356종의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이 구비돼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의 느낌으로 주거 또는 사무공간의 분위기를 손쉽게 꾸밀 수 있다. 또한 소방법에 따른 방염 성능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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