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오란씨 파인애플·키위 '비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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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비건 인증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자사 제품인 '데미소다 2종(레드애플ㆍ망고)'과 '오란씨 2종(파인애플ㆍ키위)'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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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최근 자사 제품인 '데미소다 2종(레드애플ㆍ망고)'과 '오란씨 2종(파인애플ㆍ키위)'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11월 '블랙빈티(tea)'와 '이카리아'에 대해 비건 인증 제품을 받은 바 있다.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절차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해서는 안되며 제품 생산 공정 전·중·후 교차오염이 없어야 하는 등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미소다 레드애플 캔과 망고 캔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풍부한 과즙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탄산을 마시기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란씨는 2021년 출시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과일 탄산음료로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977년 탄생한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라는 서정적인 오란씨 CM송은 최근 싱잉랩과 아카펠라 버전을 선보이며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오디오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헬시플레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추어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며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동아오츠카의 기업 이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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