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EV9·토레스 전기차·BMW 수소차 iX5 등 첫 선

조은효 2023. 3.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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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쌍용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가 첫 선을 보인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가 융복합 모빌리티쇼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체가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회사를 지향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 서울모빌리티쇼도 로봇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확장된 개념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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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빌리티쇼
3월 31일~4월9일 일산 킨텍스 개최
10개국 160여개 기업 참여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가운데)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달 말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쌍용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가 첫 선을 보인다. BMW도 한국시장에 iX5 하이드로젠 등 3종을 처음 공개할 것이라며 이 외에 개막 당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이 있을 것"이라고 깜짝 예고했다.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담아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도심항공교통(UAM)관련 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가 융복합 모빌리티쇼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체가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회사를 지향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 서울모빌리티쇼도 로봇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확장된 개념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서울모터쇼는 지난 2021년 행사명을 서울모빌리티쇼로 바꿨다. 자동차 시장의 대변혁기, 국제 모터쇼 업계가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시장 환경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행사는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직전 2021년 행사보다 전시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기관(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참가, 직전보다 60% 늘어났다.

완성차 부분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한다. 한국계 미국인이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 모터스는 서울모빌리티쇼를 글로벌 데뷔 무대로 선택했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도 부스를 꾸린다.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토엘 등 25개사가 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고스트로보틱스는 4족 보행로봇인 '비전60'을 전시한다. 비전60은 군사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로봇이다.

조직위는 4월4일 '2023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를 따로 갖고, 6일에는 'UAM·AAM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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