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사랑 감정 거의 없어”(그럴싸)
황효이 기자 2023. 3. 16. 15:06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의 아킬레스건을 밝혔다.
15일 첫 방송 된 JTBC 예능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우 박하선의 즉흥 연기를 감독하던 장항준은 “작가가 본인이 직접 연기하며 쓴다면 더 쉬울 것”이라며 “대부분 작가가 책상에서 글을 쓴다. 해보면서 써야 명확하게 되는데 지금도 감정이 널뛴다. 직접 연기하며 쓴다면 작품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우 오나라가 김은희 작가도 해보면서 쓰는지 묻자, 장항준은 “책상에서 쓴다”고 칼 같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선이 김은희 작가가 제일 어려워하는 신이 연애하는 신이라고 덧붙이자, 장항준은 동의하며 “사랑의 감정이 거의 없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것에 설레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찌르고 피 튀고 쏘고 이런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 ‘귀신이 산다’ 등을 연출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킹덤’ ‘시그널’ ‘싸인’ 등의 히트작을 집필해 스타작가로 불리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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