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표 와인 브랜드 총출동’... 비넥스포 아시아, 5월 23일 싱가포르서 개최

FILE PHOTO: A visitor tastes wine at Wine Paris & Vinexpo at the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center in Paris, France, February 14, 2022. REUTERS/Benoit Tessier/File Photo

세계적인 와인 박람회 비넥스포 아시아가 오는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비넥스포를 개최하는 비넥스포지엄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에서 비넥스포 아시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넥스포는 프랑스 와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류를 널리 다루는 세계 3대 와인 박람회 가운데 하나다.

비넥스포지엄은 와인과 스피릿(증류주)을 생산하는 세계 각국 1000여개 업체가 이번 비넥스포 아시아에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에서는 샴페인 니콜라스 푸이야트(Champagne Nicolas Feuillatte)와 조르주 뒤보프(Les vins Georges Duboeuf), 매종 알베르 비쇼(Maison Albert Bichot), 도멘 장 미쉘 카제(Domaines Jean-Michel Cazes) 같은 와인 관련 업체부터 코냑 테세롱(Tesseron) 같은 브랜디 업체가 두루 참석한다.

그 밖에 주류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는 세계적인 와인 생산국들에서도 이번 박람회를 찾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그루포 페냐플로르(Grupo Peñaflor), 파밀리아 주카르디(Familla Zuccardi)와 카테나 자파타(Catena Zapata)가 참석한다. 스페인에서는 비센테 간디아(Vicente Gandia), 보데가 바론 데 레이(Bodega Baron de Ley)가, 칠레에서는 몬테스 와인즈(Montes Wines)가 방문한다.

호주의 카셀라 패밀리 브랜즈(Casella Family Brands), 미국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뉴질랜드 부스터 와인 그룹(Booster Wine Group) 같은 대형 와인 제조사들도 이번 행사에 자리를 마련했다.

비넥스포 아시아에서는 전 세계 주류업계 전문가들을 위해 카테나 자파타와 서호주와인협회(Wines of Western Australia)가 준비한 마스터 클래스, 국제 소믈리에 협회(ASI)와 함께하는 소믈리에 경연대회,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이 주관하는 와인 시음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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