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사이드 해운대캠퍼스, 美 국제표준 프로그램 도입 성과 눈길
‘토셀’ 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2등급, 4명 만점
소그룹으로 나눠 개별 맞춤수업 진행
기장군 300평 가든에서 야외수업, 행사도
미국에서 인정받은 국제 표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힐사이드컬리지잇(HC) 주니어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의 국내 공교육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 표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인교육으로 해운대캠퍼스는 벌써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제77회 토셀(TOSEL·우리나라가 개발한 영어 구사능력 시험)에 응시한 14명 전원이 2등급 이내의 성적을 취득했다. 특히 이 중 4명은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해운대캠퍼스 관계자는 “주입식으로 운영하는 다른 영어교육기관은 5등급까지 성적이 나오는데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우리 학생들은 모두 2등급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힐사이드컬리지잇은 미국 중부교육청(MSA)과 미국 사립학교연합회(NCPSA)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국제교육기관이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호주어학원(SACE) 정식인가를 받아 영어권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식 학력인증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HC주니어는 미국 40여개 주가 도입한 영어·수학 교과과정인 커먼코어(CCSS) 등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 기준과 목표를 기반으로 한국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언어와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교육을 자체 편성해 운영중이다.
학생들은 전인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다양한 경험과 관찰, 성찰적 사고를 통해 자율성과 합리성을 갖춘 실천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고 있다.
정 대표는 “HC주니어의 가장 특징적인 시스템은 모든 학생이 전인적인 발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개별맞춤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학생마다 이해도와 관심분야가 다른 점을 감안해 한 수업에서도 2~3개 소그룹으로 나눠 각가 다른 수업방식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1~20까지의 숫자 개념을 가르칠 때 몇 개 소그룹을 나눠 게임과 카드놀이, 색칠하기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빠들 서로 사겠다고 난리”…신차 기대작 1위, 기아 EV9 매력 분석 [카슐랭] - 매일경제
- “이게 무슨 일이야”…WBC 조기 탈락에 유통업계 ‘당혹’ - 매일경제
- “30평대 아파트가 12억?”…분양 받아도 못 웃는 사람들 - 매일경제
- “집값 이제 다시 오르는 건가요?”...“꿈에서 깨세요”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3주 사귄 전남친, 결혼식서 ‘가짜 돈’ 내고 밥까지 먹었네요” - 매일경제
-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 적용 - 매일경제
- “이러다 깡통계좌 되겠네”…전망마저 암울, 개미들 부글 - 매일경제
- “직원 만명 자르고 만명 더 자른다”...잘 나가는 이 기업, 비결은 해고?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도 반했다…성공하면 타는 ‘수입차 끝판왕’, 달리는 5성호텔 [카슐랭] - 매일경제
- ‘국대 은퇴 선언’ 김광현 “국가대표는 꿈이고 자부심이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