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JMS 정명석, 1만명 성폭행 목표 초과달성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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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성폭행한 신도들의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이어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바로는 그는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지금 정명석을 고소한 분은 백사장에 있는 모래 한 줌 정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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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의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성피해를 당한 여성 숫자가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 "성폭행 자체가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제3자가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평소 정명석이 '나는 1만명을 성적 구원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라며 1만명 성폭행이 목표라는 말을 스스로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바로는 그는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지금 정명석을 고소한 분은 백사장에 있는 모래 한 줌 정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명석이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을 받았다"며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피해자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기 때문에 가중처벌 돼 이번은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정명석은 지난 2009년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는 출소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충남 금산군 소재의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씨(28)를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5회에 걸쳐 같은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여신도 B씨(30)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최근 넷플릭스는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해 그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JMS 측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달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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