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돈줄' 말랐다?… 중앙회 "유동성비율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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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저축은행 유동성 우려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지난 14일 저축은행중앙회는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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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저축은행중앙회는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유동성비율은 '저축은행감독규정 제40조4'에 따라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동성비율은 기업의 단기채무 지불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재무구조 안정성을 따져보는 기준이 되곤 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주요 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은 ▲한국투자 167.3% ▲키움예스 181.4% ▲키움 181.5% ▲오에스비 153.8% ▲머스트삼일 151.4% ▲애큐온 152.2% ▲하나 159.4% ▲신한 118.7% ▲SBI 126.3% ▲페퍼 112.2% ▲우리금융 139.1% ▲NH 190.6% 등이다.
2020년 12월말, 2021년말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주요 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은 모두 100%를 상회했다. 아울러 2020년 12월말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50.3%, 2021년 12월말엔 138.8%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3월말 기준 업권 전체의 유동성비율은 ▲167.2% ▲6월말 149.0% ▲9월말 135.3%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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