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3.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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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500m 세계기록(36초36) 보유자 이상화 뒤를 이을 차세대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임을 확실히 입증한 시즌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김민선을 MVP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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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월드컵 500m 금메달 5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선은 10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 분발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MBN 이동원 대표이사, 김민선 선수,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사진=MBN 제공
“이번 시즌 성적이 좋았지만 보완할 점도 발견했다. 다음 시즌은 물론 올림픽 때까지 계속 세계 정상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선은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500m 금5·은1 및 1000m 은1을 획득했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고 지난달 동계체전에서도 맹활약했다.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500m와 1000m 팀추월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500m(37초90)와 1000m(1분16초35) 모두 이상화(은퇴)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500m 세계기록(36초36) 보유자 이상화 뒤를 이을 차세대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임을 확실히 입증한 시즌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김민선을 MVP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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