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방부, '민간인력국' 신설 추진…군무원 관리조직 보강

권용범 2023. 3.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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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 1팀 구성…연구용역 진행
격오지 근무자 주거지원 추진


국방부가 군무원정책과 2개 과를 확대하고 민간인력 정책·운영을 위한 '국'을 신설해 군무원 관리조직을 보강합니다.

MBN이 입수한 <'23년 군무원 종합발전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3과 1팀으로 이뤄진 가칭 '민간인력국'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 군무원정책과의 인력 부족으로 관리조직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3과 1팀은 군무원정책과, 군무원운영과, 군무원인재채용과, 공무직관리팀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육·해·공군도 과 신설과 군무원 인사담당 편성을 위한 협조를 거쳐 오는 8월 부대계획 소요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 군무원 주거지원 개선을 통해 우수인력 획득과 안정적 복무여건 보장에 나섭니다.

격오지 근무자 주거지원 관련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7월 군무원 주거 현황을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군무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5%가 최우선 개선분야로 군 숙소 지원 문제를 꼽았고 군무원에 대한 만족도는 44%로 나타났습니다.

군무원 종합발전 추진과제는 5개 분야(조직·채용·복지·인사·교육), 16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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