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수지스링크 이세희 대표, 기업윤리실천앞장

김요섭 기자 2023. 3.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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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주)수지스링크대표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겐 ‘기적’이라는 선물로 돌아옵니다.”

파주 농업회사법인 ㈜수지스링크 이세희 대표의 기업사회공헌관이다.

올해로 창립 7년인 ㈜수지스링크는 식품제조·유통의 노하우가 있는 경영진과 인력이 모여 설립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대용식)기업이다. 

이 대표는 창립 때부터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회사 구조를 HMR에서 식물성대체식품을 제조·연구하는 연매출 200억원대 푸드테크기업으로 질적 전환시키며 기업의 바른 윤리를 앞장서 실천하는 경영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평소 건강, 다이어트 식품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생 먹어야 하는 닭가슴살, 즐겁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수지스링크를 설립했다.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설립 및 연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대량수요처 경영인과정 등 각종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그의 경영이념은 ‘품질경영’, ‘환경’, ‘바른 윤리’ 세 가지다. 기업의 중요한 ‘품질’을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한다. 이는 초기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한 제품을 제작한 데 이어 체중조절식 도시락, 당뇨도시락 등 특수용도 도시락 제작으로 급성장시킨 밑거름이 됐다.

최근에야 ESG경영이 업계 화두로 등장했지만 이 대표는 회사 창립 때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환경’을 경영에 도입했다. 식물성 대체단백질시장에 투자 및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은 이유다.

특히 기업윤리 실천은 ㈜수지스링크의 정체성을 알리는 대명사로 통한다. 사회적 약자의 고른 채용, 직원 복지와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사랑의 열매와 aT푸드드림에 참여, 소외계층에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도 참여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한다.

이 대표는 요즘 ESG경영 지속 실천과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식품기업 성장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 및 코로나 이슈,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MZ세대의 가치소비, K-푸드(불고기 등)에 대한 해외시장  니즈 등 시대 변화에 따른 미래 유망 식품인 ‘식물성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것을 향후 핵심 사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리 기업에서 진행한 작은 나눔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기적’이라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바른 기업 실천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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