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출신' 노윤서, 떡잎 엘리트였네..첫 예능도 수석졸업 (ft.연예인병) [종합]

김수형 2023. 3.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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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노윤서가 출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과거를 언급함과 동시에 첫 예능에 1등까지 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일타 예능강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데뷔 30년차 이상인 두 일타강사, 예능 올케어반 수강생 모집날이다"며 오늘 주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사들은 서로 반대 강의실에서 수강생 기다려라"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과 유재석은 "수강생들이 말 안 듣는 사람들이라 모르겠다"며 웃음, 유재석은 "가늘고 길게 가는게 어려워 내가 그렇게 하고싶어도 세상이 놔두지 않아, 가다끊어진다"며 웃음짓게 했다.

하하가 촬영자에 도착했다. 하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예능 아버지는 유재석, 삶의 롤모델은 지석진"라며 고민, 지석진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방에는 유재석이 있던 것. 어쨌든 첫제자가 된 하하. 이어 양세찬도 지석진을 선택했다. 양세찬은 "모범답안인 재석이형, 이러면 안 되는 걸 배우려는 것 타산지석이다"며 해명, 하지만 김종국, 전소민까지 지석진을 선택해 유재석을 만나게 됐다. 

송지효는 유재석을 선택, 지석진이 방에서 기다렸다. 다음은 주우재가 지석진 방에 도착했다.주우제에 대해선 "내 뒤를 이을 애다 넌 이제 스타가 되어야하니 내가 만들어주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일타스캔들'에 출연한 배우 노윤서가 도착했다. 노윤서는 지석진을 선택, 유재석이 있자 당황했다. 24세로 신입생인 노윤서는 깍듯하게 인사했다. 유재석은 "죄송하다 내가 선택한 강사가 아니다"며 웃음 지었다. 기세 등등해진 지석진은 "대형스타가 아니고 내면이 가늘고 긴 인생을 꿈꾼다"며 웃음, 유재석은 송지효와 주우재를 보며 "너희들만 있으면 된다 내가 스타 만들어볼게"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노윤서는 데뷔 후 첫 예능출연이라며 "2022년 데뷔, 아직 1년도 안 됐다"고 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 전공중이라는 노윤서는 "촬영날이 졸업식, 내일 가서 사진 찍으련다, 런닝맨 나오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런닝맨 출연해야지 이쪽이 지업 아니냐 취업했으면 출근하는게 맞다"며 웃음, 멤버들은 "그래도 한번뿐인 졸업 아니고 '런닝맨'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반겼다.  

노윤서에게 '일타스캔들' 흥행 후 기분을 물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고 하자 지석진은 "건방들면 안 된다"며 훅들어온 일타 예능자세를 조언했다. 지석진은 "두 손모으고 겸손하게 인사해야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저 형 신인 때 싸가지 없어서 선배들한테 많이 혼났다"고 폭로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노윤서는 삼남매 중 둘째라고 대답, 김종국은 "원래 둘째가 성격 좋다"며 열혈 리액선으로 호응했다. 하지만 바로 전날 막내 남동생과 싸웠다고. 이유를 묻자  노윤서는 "둘째가 연예인병 걸렸다고 해 상처받았다"고 대답,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는 "게임해서 뭐라고 했더니 울컥, 동생은 고1이다"고 했다.이에 유재석은 "동생이 걱정된거냐 시끄러웠던 거냐"고 질문, 노윤서가 "시끄러운 것, 내일 녹화때문에 컨디션 좋아야하기 때문"이라 하자 모두 "그럼 연예인 병 맞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다른 게시트인 주우재는 "같은 동네 대학"이라며 홍대 출신을 어필,  김종국은 "주우재 바쁘다 요즘 많이 나와서 식상하다"며 경계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유재석, 지석진에 대해 "도합 65년차 예능경력, 연예계 대표 꽝손 전수예정"이라며 복불복게임을 전했다. 

본격 게임에 앞서 노윤서가 가죽재킷을 벗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왔다. 다급하게 뛰어오는 모습에 유재석은 " 순정만화처럼 뛴다"며 웃음, 주우재는 갑자기 노윤서에게 "우석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너 왜 (노윤서에게) 껄떡대냐"며 분위기를 몰아가자,  주우재는 "내가 2000년생한테 껄떡대겠냐"며 당황, 노윤서도 "한마디 했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유재석은 갑자기 "윤서 지금 아프다 연예인 병"이라며 웃음,지석진도 "연예인병 쏙 빼주겠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다시 멤버들이 강의실에 모였다. 하하는 옆에있는 노윤서에게 SNS 팔로우를 하자고 제안,노윤서는 "팔?"이라며 못 알아듣더니 "아 플로우"라며 남다른 영어발음으로 대답했다. 그러더니 노윤서는 "팔로우 회사밖에 못 한다"고 하자  주우재는 "에둘러 거절하는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실제로 회사 외 맞팔로우는 불가하다는 것. 하하는 "지금 되게 창피하다 너네 회사뭐냐"며 "나만 너한테 하고 너는 나 못하겠단 거냐"고 하자 노윤서는 "항상 지켜보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또 이날 이대출신은 노윤서는 선화예고 엘리트 출신이라고 언급, 유재석은 "예고랑 미팅하려면 힘들었다"며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고랑 미팅 어떻게 하나, 형 못한다"며 발끈, 유재석은 "아니 예고 미팅 추진이 뭐 잘못한 일이냐"며 당황했다. 옆에 있는 하하는 "잘못했다 사과방송하자"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노윤서에게 미팅은 안 해봤는지 묻자 노윤서는 "대학교가서 했다"고 대답, "근데 쉽지 않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인기는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노윤서는 "인기 없진 않았다"며 MZ세대 답게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분위기를 몰아 미팅 게임을 물었다. 멤버들에겐 어려운 게임. 송지효가 "이러다 이거 또 시킨다"며 긴장하자
제작진은 "아니 이거 (멤버들) 못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답했다.이에 멤버들은 "우리 무시하냐 해봐라"며 발끈, 하지만 노윤서도 설명하다 패닉이 되고 말았다.  

다시 정신을 집중해 게임을 진행, 지석진팀 양세찬 장난에 유재석 팀은 외치지도 못하고 끝이 났다. 하하는 "이건 폭력, 정서적 폭력 얼마나 떨렸는지 아냐"며 발끈,  게임울령증을 보였다. 결국 긴장감 주기 위해 벌칙을 제안, 지석진반 승리했다. 김종국은 "맨정신도 힘든데 술마시고 어떻게 하냐"며 게임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점심메뉴 확보를 위한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나은이랑 이틀전에 했는데 다섯판 다 졌다"며 긴장, 더 많은 메뉴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마지막 진검승부만 남은 가운데, 지석진반이 승리해 장학금 2배씩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첫 예능에 1등한 노윤서. 모두 "졸업도 축하한다"고 했다.대학 졸업식 만큼 뜻깊은 예능학교 수석졸업. 그는 "오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티비에 나온 기분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하하는 "연예인병 빠졌다"며 장난, 덕분에 완치(?)하고 간 노윤서였다.그는 "잘 챙겨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벌칙에 당첨된 주우재는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언제든 불러달라"며 쿨하게 소감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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