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정보유출·인터넷 접속오류 피해 지원 협의체 구성

임은진 2023. 3. 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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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오류로 피해를 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는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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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피해 고객 이면 오늘부터유심카드 교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직원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준비한 유심카드를 들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날부터 이 회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하면 된다. 피해를 보지 않은 LG유플러스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고객정보보호센터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받고 있으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피시방 고객을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2023.2.2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오류로 피해를 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총 6명과 LG유플러스 관련 임원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는 지난 9일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협의체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현황을 비롯해 보상 원칙과 기준을 검토했다. 센터에 접수된 인터넷 접속오류 피해 사례는 7일 기준 2천284건이다.

협의체는 종료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고객 유형에 따라 종합 지원안이 마련될 때까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는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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