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산불 발생 위험 증가…안전 확보 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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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곡성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예방 대응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인명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곡성 산불 대응태세와 진화장비 등을 점검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휴일 주·야간 구분 없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애쓰고 있는 산림진화대원과 산림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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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곡성 산불대응센터 찾아 장비운용 살피고 관계자 격려
[곡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곡성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예방 대응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인명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국가 산불경고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현장 산불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곡성 산불 대응태세와 진화장비 등을 점검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휴일 주·야간 구분 없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애쓰고 있는 산림진화대원과 산림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1월 5일부터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해 산불 발생 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034명, 진화 장비 5만4000점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농산폐기물 소각을 근절하고 산림보호법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는 등 엄중 대응하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산불 진화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곡성군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진화인력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산불 진화 장비 관리를 위해 진화차량 차고지, 진화 인력 대기실 등을 갖춘 2층 규모시설로 2021년 8월 건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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