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조합장선거 선거사범 69명 적발…2회보다 54.3%↓

배소영 2023. 3.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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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도내 선거사범 69명을 수사해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1월17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2월23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만들어 선거사범에 대한 24시간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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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65명, 후보자 비방 2명, 호별방문 1명, 기타 1명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도내 선거사범 69명을 수사해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가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후보자 비방 2명, 호별방문 1명, 기타 1명이다.
경북 안동시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1월17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2월23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만들어 선거사범에 대한 24시간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

그 결과 적발된 선거범죄가 직전 제2회 조합장선거(174명)보다 5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수사 중인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선거일 후 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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