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겨냥 신작 뜬다...랜덤다이스:고에 킹오파:서바이벌시티

이도원 기자 2023. 3.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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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장르가 오랜시간 주류 장르로 게임 이용자들의 인기를 사로잡은 가운데, 색다른 게임성을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MMORPG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최근 모습을 드러낸 신작들을 보면 색다른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MMORPG가 점령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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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및 턴제 RPG, 난투 액션 장르 등 눈길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MMORPG 장르가 오랜시간 주류 장르로 게임 이용자들의 인기를 사로잡은 가운데, 색다른 게임성을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MMORPG에서 벗어난 전략 및 턴제 RPG, 난투 액션 장르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게임사 대부분은 MMORPG 장르 개발이 집중했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장르 다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MMORPG 장르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 부담과 함께 다양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틈새 시장 공략에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랜덤다이스:고 플레이 장면.

우선 111퍼센트(대표 백영훈)는 신작 전략 배틀 게임 '랜덤다이스: 고'를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했다.

'랜덤다이스: 고'는 '랜덤다이스'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다르게 다양한 속성을 가진 주사위를 타일에 배치해 상대 이용자와 대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 게임은 각 주사위에 공격력과 방어력 뿐 아니라 공격 거리 등을 다르게 구성해 전략 전투의 맛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용자들은 플레이의 성향에 따라 각 속성별 주사위의 등급을 다르게 높여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랜덤다이스 시리즈는 지난 2019년 8월에 출시된 '랜덤다이스'가 대표작이다. 이어 '랜덤다이스: 디펜스'와 '랜덤다이스: 워즈', '랜덤다이스: 고' 등으로 확대됐다. 연내 주사위를 캐릭터화한 다이스를 등장시킨 전략RPG '랜덤다이스: 롤롤'도 출시될 예정이다.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도 있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서비스하고 엔드림이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다.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는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격투 게임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각 캐릭터 고유의 전투 스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게임은 중국 등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서비스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5개 언어다. 일본 지역에는 게임 IP 특성상 별도로 서비스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우터플레인 첫 인게임 영상 공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턴제 RPG 신작 '아우터플레인'을 상반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2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성을 차별화를 꾀했고, 턴제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엔씨(NC),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 크러쉬’ 영상 첫 공개.

이와함께 MMORPG 강자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도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의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배틀 크러쉬'는 시간에 따라 점점 좁아지는 전장을 배경으로 최후 생존 1인을 목표로 박진감 넘치는 난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게임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Steam),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MMORPG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최근 모습을 드러낸 신작들을 보면 색다른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MMORPG가 점령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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