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神 왔다” 13기 영식X영숙→영수X현숙, 역대급 랜덤 데이트 매칭 (‘나는 솔로’)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3. 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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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3기 랜덤데이트가 펼쳐졌다.

8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사랑신(神)’이 제대로 강림한 ‘솔로나라 13번지’의 운명적인 ‘랜덤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다대일 데이트를 했다. 첫인상에서 0표를 받은 상철은 옥순, 정숙, 영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짜장면 먹을 수도 있었던 거고, 세 분이나 저랑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는 거니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상철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지갑은 놔두고 차키만 가지고 온 것. 이에 옥순은 “제 걸로 먼저 할게요”라며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내가 이런 실수를 하네. 그냥 계좌 이체해 드릴 걸”이라며 허당미를 보였다. 송해나는 “저 일을 계기로 옥순 씨와 관계가 더 깊어질 수도 있는 거다”며 웃었다.

이후 일대일 데이트까지 마친 상철은 마음의 크기에 대해 “(세 분 다) 대동소이 한 것 같다. 세 분 중에선 영자님. 데이트 안 한 여자 중에선 현숙님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저도 이분 저분 계속 간 보고 이러는 선 싫어해서 최대한 빨리 뭔가 좁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영수는 밤 운전을 위해 안경을 꼈고, 현숙은 “안경 낀 거 진짜 귀엽다. 좀 쳐다보고 있을게. 뽀짝해(?)”라며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저거는 하트로 뺨을 때리는 격이다”고 감탄했다.

영수는 데이트 선택 이유에 대해 “나도 약간 취미 부자 스타일이어서 상대방이 취미가 없고 ‘오로지 취미가 남자친구다’ 이러면 힘들다. 그런 부분이 맞을 것 같아서 궁금했다”고 말했다.

영수는 “내가 어디가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현숙은 “나는 아무 정보가 없을 때부터 선택한 건데, 내가 외모를 보는 것 같다. 나는 사실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까무잡잡하고 키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영수는 “나밖에 없네”라며 어색함 없이 대화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숙은 “결혼은 자아실현은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에 진심이다”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거울을 보라고 너랑 나를 섭외한 것 같다. 나도 약간 그럽 타입이다”며 “다른 남자분들이나 이성분들은 이해 못 한다”고 현숙과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너무 자연스러웠다. 저는 거울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며 “맞춰준다는 느낌보다는 죽이 잘 맞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영숙은 영식과 데이트 했다. 영숙은 영식에 자기소개 이후 마음의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영식은 “바뀐 거 있다. 원래 영숙님이 1순위였는데 근데 그게 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영숙은 “연애를 시작할 때 주로 고백을 하는 편인지 아니면 받는 편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영식은 “주로가 아니라 100%제가 고백했을 거다”며 웃었다.

영숙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저를 좋아해 주는 모습에 끌린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영식은 “제가 더 많이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라며 직진했다.

영숙은 솔로 나라에 오게 된 계기로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서? 저는 자연스럽게 만날 루트도 별로 없고”라며 “원래 엄청 솔직한 편이다. (상대방들은) 내숭이 좀 있는 걸 주로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영식은 “제 기준이지만 너무 멋있고 제 이상형이다. 좀 더 알아가보고 싶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식사가 끝나고 영숙은 “나중에 후회하는 거 아니냐. 영식님이 오늘 직진하겠다고 이야기 한 게 있으니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영식은 “저는 후회 안 합니다. 첫인상 선택부터 영숙님이었다”고 확고한 마음을 보였다.

그 말을 들은 영숙은 “첫날 조금 멀리 있어서 얼굴 제대로 못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미남이시다”고 말해 영식의 미소르 자아냈다. 이에 영식도 “영숙님도 미인이다. 미인인데 귀엽기까지 해서 끝난 것 같다. 풀 액셀 밟아보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공용 거실에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현숙과 상철은 둘이 대화했다. 현숙은 상철에 원픽을 물었고, 상철은 “인터뷰 때도 말했는데 너였다”고 말했다. 현숙은 “나도 사실 기회 되면 얘기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얘기 들으니까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날이 지나고 솔로남녀의 랜덤데이트가 그려졌다. 첫 입소날 솔로남녀는 ‘결혼 가치관’ 6가지 항목 중 가장 중요한 1·2순위를 작성했다.

영호를 제외한 솔로남녀 모두 1순위로 성격을 선택했고, 가장 솔직하게 대답한 영호는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영호는 영숙을 선택했다.

여자들은 2순위로 직업·외모·능력 등 여러 의견으로 나뉘었다. 남자들 또한 외모·능력·집안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영수는 현숙, 옥순은 상철, 영자는 영철, 순자는 광수, 정숙은 영호, 영숙은 영식과 랜덤데이트를 하게됐다. 결과를 본 데프콘은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 같다”며 “이건 사랑신의 왔다고 보면 된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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