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무순위 청약...4만명 달려들었다 ‘4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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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이 4만명 이상 몰려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3개 평형 총 899가구 모집에 4만154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지원해 655.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무순위 청약은 100% 추첨제기 때문에 가점이 부족한 젊은 세대가 소형 평형 실거주를 위해 청약 신청한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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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이 4만명 이상 몰려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49㎡이하 소형 3개 평형 모집에서 미달 된 곳은 없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비싼 것은 단점이지만 향후 임대 수익 기대감 및 무순위 청약 요건 폐지에 힘입어 청약이 몰렸다고 봤다. 또 청약 당첨이 계약까지 이어지는데 높은 경쟁률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 빗장 열려 투자수요 유입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접수를 마쳤다. 전용면적 29㎡, 39㎡, 49㎡ 총 899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했다. 평형별 최고 분양가는 각각 전용 29㎡A 5억1580만원, 전용 39㎡A 7억1520만원, 전용 49A 8억81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 계약일은 오는 20일이다. 올림팍파크포레온은 총 1만2032가구, 2025년 1월 입주 예정인 단지다.
무순위 청약 3개 평형 총 899가구 모집에 4만154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지원해 655.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39㎡는 638가구 모집에 1만2831명이 지원해 20.1대 1을 기록했다. 전용 49㎡A는 259가구 모집에 2만7398명이 지원해 105.8대 1로 집계됐다. 전용 49㎡와 전용 39㎡는 모두 투룸이지만 보다 큰 평형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는 무순위 청약에서 무주택과 거주자 요건이 폐지된 점을 경쟁이 몰린 이유로 꼽았다. 청약통장이 없는 지방 다주택자들도 청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 임대사업 등을 고려한 투자 수요가 가세한 점도 청약이 몰린 원인이다. 더욱이 무순위 청약은 100% 추첨제기 때문에 가점이 부족한 젊은 세대가 소형 평형 실거주를 위해 청약 신청한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대책에 따라 오는 12월 16일 이후부터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법 개정을 통해 향후 실거주 의무 폐지를 예고한 것도 향후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 수요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번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규제완화 때문이다. 강동구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향후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도 없어 우선 신청하고 나중에 계약을 고민하는 수요도 몰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형 평형인 만큼 전월세를 통해 운영 수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몰렸다고 봤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소형평형은 실거주보다는 임대수익을 위한 청약이 될 수 있다"며 "또 분양가 총액의 덩치가 작은 서울 아파트인 점만으로도 청약 신청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분양 후 시세차익이 많지 않더라도 나중에 임대를 주면 된다고 생각해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경쟁률...계약률에 긍정적
전문가들은 청약 당첨자가 실제 ‘계약’까지 이행할지는 미지수인 부분이 있다고 봤다. 재당첨 제한이 없는 만큼 '선당후곰'(먼저 당첨되고 나서 고민하자) 청약자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만, 경쟁률이 높은 점이 계약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최근 서울 청약 경쟁률이 높은 점도 계약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전날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98.8대 1로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함영직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서울 청약 경쟁률이 높고 수도권 미분양 완판 소식이 들려온 점 등이 계약률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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