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본사, 5G 품질은 3G급…‘논란’ 만든 직원 색출은 5G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통신사 KT가 통신 결합상품 판촉 중 본사 직원들이 편법으로 통신요금 할인을 받는다고 밝혀 논란<더팩트 6일 보도> 인 가운데 KT가 해당 직원 색출에 나섰다. 더팩트>
8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최신 5G단말기, 고객은 비싼 5G요금KT직원은 값싼 LTE요금'의 기사가 보도되자 KT본사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직원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더팩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본사, 5G단말기 LTE요금제 변경 알린 직원 색출 신속…고객들, 5G 품질개선부터 해야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20분 전 보도된 기사에 언급한 KT본사 직원이 누군지 말해보세요"
국내 최대 통신사 KT가 통신 결합상품 판촉 중 본사 직원들이 편법으로 통신요금 할인을 받는다고 밝혀 논란<더팩트 6일 보도>인 가운데 KT가 해당 직원 색출에 나섰다.
8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최신 5G단말기, 고객은 비싼 5G요금…KT직원은 값싼 LTE요금’의 기사가 보도되자 KT본사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직원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근거없다, 해당 직원이 KT본사 직원이 아닌 판매점이나 대리점 직원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부분 판매점과 대리점에서 KT본사나 직영을 사칭한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만약 본사직원이라 해도 그분의 통화내용이나 데이터와 같은 개인정보는 까볼수 없어 확인이 어렵다"면서 "해당 직원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면 KT본사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다.
확인결과 KT 통신 결합상품 판촉 전화는 KT본사 고객센터 대표번호인 ‘1514’ 번호로 발신됐고, KT본사 담당자 ○○○대리, 직통번호, 부서명 등을 KT본사 공식 MMS로 문자메시지까지 발신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지방의 KT가입자들은 "5G 통화품질 개선은 뒷전이고, 지방에서 터지지도 않는 5G대신 LTE요금제 변경방법 알린 직원 색출은 역대급 속도다"고 맹비난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통신분쟁조정 처리 결과’를 보면 지난해 5G 통신분쟁 신청 526건으로 전년(245건)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KT의 분쟁 조정 신청이 가장 많았다.
통신사별로 KT가 237건으로 1위, SKT가 (193건), LGU+가 (78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선통신서비스는 KT가 316건(39.2%)으로 신청건수가 가장 많았고, 가입자 10만명 당 신청건수 또한 KT가 1.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친윤' 김기현, 국민의힘 새 당대표 선출
- 민주당, 김용·정진상 '피의사실 공표' 檢 고발 비용 660만 원 지출
- KT, '디지코2기' 선장 최종 후보 윤경림 선출…與 불신 넘을까
- 오늘도 '철인 3종'…여성의 날도 다름없는 워킹맘의 하루
- '벌금형 구형' 김새론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
- 가상자산 거래시장 독점한 '업비트', 尹정부 다음 타깃?
- 이대로 100일까지?…'온 세상이 뉴진스'인 기록들[TF초점]
- 한국타이어 '경영 비상'…'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다시 구속 갈림길
- [원세나의 연예공:감] 박성광 감독, 심형래·이경규 계보이을까
- [현장FACT] '로또 2등 103건' 논란에…판매점은 "답답한 심정"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