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성과급 못받은 적자 자회사에 위로금 지급

2023. 3. 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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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적자를 낸 SK온 등 자회사 구성원에게 위로금을 주기로 했다.

적자를 기록해서 성과급 지급 기준에 미치지 못한 SK온,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아예 성과급을 받지 못했지만, 위로금이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위로금과 격려금은 새롭게 도입한 성과급 제도로 인한 구성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성과에 대한 온당한 보상 방안을 고민한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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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등에 기본급 200% 지급
전 구성원에 격려금 300만원도 제공
SK 서린사옥. [SK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적자를 낸 SK온 등 자회사 구성원에게 위로금을 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전 구성원에게 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런 내용의 위로금·격려금 지급방안을 사내 공지했다.

이번 조치로 성과급을 받지 못한 SK온,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구성원에게 위로금으로 기본급의 200%가 지급된다.

또 SK이노베이션 전체 구성원에게 300만원씩 격려금이 지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새로운 성과급 체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계열사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제도 개편으로 각 계열사의 전년도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으로 0∼8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호실적을 견인한 SK에너지 R&S, SK엔무브 등에는 일찌감치 기본급의 800%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를 기록해서 성과급 지급 기준에 미치지 못한 SK온,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아예 성과급을 받지 못했지만, 위로금이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위로금과 격려금은 새롭게 도입한 성과급 제도로 인한 구성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성과에 대한 온당한 보상 방안을 고민한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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