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고객·상품 있는 현장서 해법 찾자"…현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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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딜리셔스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23년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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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딜리셔스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23년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사이래 첫 상품전시회를 연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차례의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하며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정부회장이 이날 이마트 24 상품전시회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매출 2조원(2조1181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68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이마트24는 첫 상품 전시회를 통해 상품 및 디지털 혁신 전략을 경영주와 공감하며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발은 6400여개 매장의 경영주와 34개 협력사에서 참석하며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MD컨셉관은 23년 상품 트렌드와 상품운영전략 소개 및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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