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절' 만나 행복"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유종의 미

조연경 기자 2023. 3. 8. 05: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호엔터테인먼트〉

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민호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3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 앵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광주, 성남, 부산, 창원, 인천에서 열린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의 마지막을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다. 장민호는 더욱 새롭고 풍성한 무대들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전국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날 장민호는 오프닝 무대로 '대박 날 테다'와 '타임머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장민호는 반가운 인사와 진심 어린 감사도 전했다.

이어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내 이름 아시죠' '연리지(連理枝)' '역쩐인생:가난한 남자'부터 두 번째 정규앨범 'Eternal(이터널)'의 타이틀곡 '사랑 너였니'를 비롯한 신곡 무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한 번뿐인 기적'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사하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사진=호엔터테인먼트〉

특히 인천 공연 이후 한 달여 만에 돌아온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VCR과 특별한 사연 코너까지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더불어 유비스의 '별의 전설'을 재현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 말미 장민호는 '사랑해 누나'를 열창하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관객들과 포토타임도 가졌다.

장민호는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며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잠시라도 만나기 위해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자작곡 '노래하고 싶어'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뒤 김원준의 'Show(쇼)'를 엔딩곡으로 선사했다. 관객석을 향한 큰절은 감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장민호는 '트롯챔피언',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유튜브 웹예능 '장민호가 쏜다 '탕웨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