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 환자 스텐트 시술에 ‘혈관 영상장비’ 쓰면 환자 예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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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하면 예후 개선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2018년5월부터 3년간 심근경색,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639명의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과 이를 사용하지 않은 스텐트 시술의 예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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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하면 예후 개선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2018년5월부터 3년간 심근경색,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639명의 혈관 내 영상 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과 이를 사용하지 않은 스텐트 시술의 예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그룹 1092명과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 547명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시술 2년 경과 후 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전체 시술 환자의 9.2%로 나타났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은 7.7%인 반면,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은 12.3%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이 표적 혈관 실패 발생 위험도가 36% 더 낮았다. 전체 환자 중 심장사, 심근경색, 반복적인 스텐트 시술과 같은 결과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에선 1.7%, 3.7%, 3.4% 발생했다. 조영술만으로 시술을 시행한 그룹에선 3.8%, 5.6%, 5.5%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보다 발생율이 더 높았다. 특히 심장사에 대한 위험도는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시술 그룹이 53% 더 낮았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은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는 스텐트 시술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며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ACC/WCC 2023)에서 발표되는 한편 저명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도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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