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통했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특공 경쟁률 69.87대 1

김노향 기자 2023. 3.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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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특별공급에 5000명 가까운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69.87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용 59㎡에 수요자들이 몰려 59㎡A 생애 최초 3가구 모집에 1776명이 신청, 592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59㎡B 생애 최초도 4가구 모집에 1471명이 몰려 경쟁률 367.7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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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모형도. /사진 제공=GS건설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특별공급에 5000명 가까운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69.8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9.62대 1에 달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71가구(기관 추천분 제외) 모집에 4961명이 청약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생애 최초로 16가구를 모집하는 데 3514명이 청약해 219.62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어 35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유형에 1398명이 몰려 39.94대 1을 기록했다. 노부모 부양 유형은 4가구 모집에 21명이 몰려 5.25대 1, 다자녀가구 유형은 16가구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용 59㎡에 수요자들이 몰려 59㎡A 생애 최초 3가구 모집에 1776명이 신청, 592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59㎡B 생애 최초도 4가구 모집에 1471명이 몰려 경쟁률 367.7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A와 B 신혼부부 유형에서 각각 85.5대 1, 56.3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가는 ▲59㎡ 8억5800만~8억6900만원 ▲84㎡ 11억6600만~11억7900만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411만원이다. 영등포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지만 조합은 지난해의 분양가 상한제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7일 1순위 청약에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을 넘고, 지역이나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는 예비 청약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가구주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청약엔 추첨제 물량이 있다. 영등포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추첨제는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입주자를 뽑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4개 동 707가구다. 전용 59~84㎡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역세권 아파트다.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약 800m 거리에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 정당계약은 28~30일이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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