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 기본요금 인상 2차 회의도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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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시 기본요금을 협의하는 택시정책심의위원회가 2차 회의에서도 주체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택시정책심의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지만 1차와 마찬가지로 결론을 내놓지 못했다.
1차 심의위에서는 광주시, 민간, 택시업계 등 각 심의위원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2차 회의마저도 별다른 진척이 없어 광주 택시요금 인상 결정이 다소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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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택시 기본요금을 협의하는 택시정책심의위원회가 2차 회의에서도 주체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택시정책심의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지만 1차와 마찬가지로 결론을 내놓지 못했다.
택시업계 측은 광주시에 개선된 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며 회의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3차 심의위를 다시 개최할지, 서면으로 협의를 진행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1차 심의위에서는 광주시, 민간, 택시업계 등 각 심의위원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나 광주시 측의 4천원 인상안과 택시 업계의 4천600원 인상 요구안이 맞부딪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날 2차 회의마저도 별다른 진척이 없어 광주 택시요금 인상 결정이 다소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광주 택시 기본료는 2019년 1월 인상한 현행 3천300원이 4년간 이어지고 있어, 이를 3천800~4천3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운영난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시 업계는 2년 후 다시 인상하는 조건으로 기본료를 4천6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야간 할증 시작 시각 변동과 할증률 20~40% 적용, 광주 인근 시외요금 할증 복합요금 설정 등도 요구하고 있다.
택시정책심의위원회에서 택시요금 등이 결정되면 물가 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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