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생병원, '215개 병상' 별관 내년 6월 우선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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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만 지어진 채 20여 년간 문을 열지 못했던 경기 동두천 제생병원이 내년 6월께 개원할 전망이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행동 13만9천770㎡에 건립 중인 동두천 제생병원 내부 공사가 58.6%가량 진행돼 연말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1995년 공사를 시작했다.
대진대학교는 종단인 대순진리회가 성남에 운영하는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동두천 제생병원, 강원 고성 제생병원 등 2개 병원을 개원하는 등 의료 인프라를 갖춰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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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외관만 지어진 채 20여 년간 문을 열지 못했던 경기 동두천 제생병원이 내년 6월께 개원할 전망이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행동 13만9천770㎡에 건립 중인 동두천 제생병원 내부 공사가 58.6%가량 진행돼 연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의료인력 수급과 기계시설 완비 등을 거쳐 내년 6월이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본관(지하 4층, 지상 21층)과 별관(지하 1층, 지상 12층) 등 2개 건물로 구성됐다.
이 중 별관 215개 병상(7개 진료과)만 우선 개원한 뒤 본관 1천190개 병상은 추후 일정에 따라 개원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의료인력 수급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 6월께는 개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1995년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순진리회 종단의 내부 사정으로 2000년 건물 외관 공사만 마무리한 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20년 8월 건물 안전 진단을 거쳐 보강공사와 내부 공사를 재개했다.
대진대학교는 종단인 대순진리회가 성남에 운영하는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동두천 제생병원, 강원 고성 제생병원 등 2개 병원을 개원하는 등 의료 인프라를 갖춰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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