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투숙객 중 70%가 한국인...'세부' 가족여행객에게 인기

조성란 기자 2023. 3.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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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필리핀 제 1 방문국이 '한국'일 정도로 한국인의 필리핀 여행 수요 증가세 속,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부(Cebu)'로 한국 가족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부로 떠나는 가족 여행객이 늘아나면서 세부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투숙객 점유율도 한국인이 70% 이상 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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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마켓 더욱 성장 기대
세부 막탄 섬 호핑 (Mactan Island Hopping)

지난 1월 필리핀 제 1 방문국이 '한국'일 정도로 한국인의 필리핀 여행 수요 증가세 속,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부(Cebu)'로 한국 가족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부로 떠나는 가족 여행객이 늘아나면서 세부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투숙객 점유율도 한국인이 70% 이상 차지 하고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겨울 성수기 기간 동안 코로나 이전의 60~70% 수준까지 회복, 한국인 투숙객의 비중이 전체 투숙객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인들은 또한 재방문 비율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월에는 리조트 내에 총 3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제이파크 타워가 추가로 완공할 예정인데, 디럭스 객실 증축, 인피니티 풀, 루프탑 레스토랑 등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2030 FIT 여행객, 커플 등의 여행객들도 공략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한국 마켓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워터파크

세부가 많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주요한 이유는 도심과 휴양이 공존하는 천혜의 관광지로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고 여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도심에서 매력적인 쇼핑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세부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거리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데다, 막탄-세부 국제 공항은 막탄 중심지에 위치, 1시간 이내로 주요 리조트 및 호텔로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 세계 3대 캐녀닝 스폿 '카와산 폭포'


세부의 바디안(Badian) 지역에는 세계 3대 캐녀닝 스폿으로 유명한 카와산 폭포(Kawasan Falls)가 있다. 이곳에서는 스릴 넘치는 캐녀닝 (Canyoneering, 협곡에서 급류 타기, 암벽 타기, 동굴 탐사 함께 즐기는 레포츠)을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처럼 맑은 물을 자랑하며 9미터 가량의 높이의 절벽에서의 점프하기 등 스릴 있는 액티비티들이 가득하다.

세부 카와산 폭포 (Kawasan Falls)

*수상레포츠 만끽


호핑투어, 스노클링, 다이빙 등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막탄 섬 남쪽 끝에 자리한 어촌 마을인 오슬롭(Oslob)에서는 고래상어와 수영을 할 수 있으며, 모알보 (Moal Boal)에서는 대규모 정어리떼와 함께 열대어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를 만날 수 있고, 북동쪽 끝에 위치한 말라파스쿠아 섬에서는 희귀한 환도상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역사 명소 따라 세부 여행


이와 함께 스페인 점령기의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들 또한 세부 시티에 자리해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포트 산 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와 ▲1521년 페르디난트 마젤란이 기독교의 상징으로 심은 마젤란 십자가(Magellan's Cross), ▲2021년 국립문화재로 지정된 산토니뇨 성당(Basilica Minore del Santo Niño de Cebu)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산토니뇨 성당은 필리핀의 기독교 500년을 기념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인 성스러운 아기 예수상 (Señor Santo Niño de Cebu)을 소장하고 있다.


*세부 별미 '레촌'


또한 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로 레촌(Lechon)이 있다. 레촌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통돼지구이로 필리핀의 국민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세부의 레촌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알려졌는데, 타임지(Time Magazine)는 "역대급 최고의 돼지구이"라고 평가했다.

세부 레촌(Lechon)

그리고 도시 중심과 살짝 떨어진 울창한 산악 지역에 자리잡은 애들라원 농장 (Adlawon Vacation Farm)에서는 매일 신선하게 재배되는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최고의 팜-투-테이블 (farm-to-table)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세부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데, 2023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 (WTA)의 아시아의 최고의 웨딩 명소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여행 사이트 트래블 레밍 (Travel Lemming)은 '2023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One of the best places to travel in 2023)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트래블앤레저 매거진 (Travel+Leisure Magazine)은 2022년 세계 최고의 섬(The world's best islands)으로 세부를 선정하기도 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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