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장예찬 "높은 투표율, 이준석 반감 때문.. 전통 당원들, '미스터 트롯'으로 단련돼"

MBC라디오 2023. 3. 6. 1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
- 이준석은 '준석대'.. 이준석 키즈들, 컷오프 통과가 한계
- 천하람, 2등 할 일 없다! 이준석과 결별해야 성장할 것
- 출판사가 웹소설 수정 요청.. 불필요한 오해 남길 필요 없어
- 인기 작품들, 오마주 기법 많이 써.. 웹소설도 그런 차원
- 중앙선 침범 등 불법행위 없었다.. 한문철 "유쾌하지 않다"
- 이기인 '하이에나' 네거티브, 이준석이 시킨 것.. 지저분해
- 친윤에게는 이준석 책 발간이 호재.. 당원들 결집하게 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가 아주 뜨거운데요. 조금 전 2부에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 전화로 만나봤는데요. 이번에는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바로 장예찬 후보인데요. 인사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장예찬 >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진행자 > 지난주에 교통사고 당하셨다고 들었는데 괜찮아요? 몸은.

◎ 장예찬 > 네, 지난주 수요일에 사실 큰 사고가 났었는데 참 정치가 재미있는 게요. 사고 당하자마자 아프다 놀랐다 생각보다 야 이거 액땜했구나 이기겠다 이 생각이 먼저 들어서

◎ 진행자 > 아이고 참.

◎ 장예찬 > 정치는 참 보통 사람이 하는 건 아니구나 라는 걸 스스로 느꼈습니다.

◎ 진행자 > 아무리 그래도 병원은 다녀오셨죠?

◎ 장예찬 > 병원 한번 다녀왔습니다.

◎ 진행자 > 괜찮대요?

◎ 장예찬 > 침 맞고 있어요.

◎ 진행자 > 조심하세요. 큰일 나,

◎ 장예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2부에서 김기현 후보하고 인터뷰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쯤 될 것 같냐 했더니 한 55% 안팎으로 예상을 하던데 장예찬 후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 장예찬 > 저도 비슷한 게 국민의힘이 이번이 3차 전당대회인데 1차와 2차 모두 ARS 투표율이 약 9% 정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그래서 지금 47%에서 한 9% 더하면 56% 정도 나오는 거잖아요. 55% 조금 넘기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상한 대로 만약에 투표율이 나온다면 우리 장예찬 후보한테 유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장예찬 > 저는 모바일투표 투표율 높은 거 굉장히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고요. 이게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당원들의 열망이 결집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하고 있고, 또 소위 말하는 이준석계 이준석 키즈 측에서는 이게 모바일 투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한다라고 했는데 젊은 사람 지지율도 소위 말하는 친윤 후보들 쪽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우리 당의 전통 당원 분들이 모바일 투표에 굉장히 많이 익숙해져 있으세요.

◎ 진행자 > 아, 그런가요?

◎ 장예찬 > 미스터트롯으로 단련된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전혀 이게 불리하지 않고

◎ 진행자 > (웃음) 아, 그걸로 단련됐다고.

◎ 장예찬 > 그럼요. 윤석열 대통령을 저희가 대선후보로 선출했던 2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투표율이 64%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번보다 투표율이 더 높았어요. 근데 그때 당원투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압승을 하면서 대선후보가 되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투표율 높은 게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되는 후보들에게 훨씬 더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신박한 지금 해석을 내놓으셨습니다. 미스터트롯으로 단련이 됐다. 알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준석 전 대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혹시 보셨어요?

◎ 장예찬 > 생방으로는 보지 못했고요. 그 이후에 확인했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엄석대 비유가 또 논란이 되고 있던데 어떻게 해석하세요?

◎ 장예찬 > 저는 준석대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기성 정치에서 본인이 어떤 걸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청년정치 그룹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냥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되는 치외법권처럼 행동을 했었거든요. 선배 정치인들을 향한 비아냥이나 조롱 이런 게 도가 넘었었고, 그리고 이 전 대표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바타들이 엄석대 핵심관계자 역할, 그러니까 준핵관 역할을 하는 거죠. 준석대 핵심관계자 역할하면서 막무가내 천방지축으로 굴었었는데 이제 저희 당원들이 보다 보다 안 돼서 이준석 키즈들 이준석 안 되겠다라고 따끔한 회초리를 때리는 게 이번 전대의 의의 중 하나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 할 게 아니라 본인이 왜 네티즌들에게 준석대라는 소리를 듣는지 한번 돌아보시라는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바람은 안 불고 있다고 평가하시는 겁니까?

◎ 장예찬 > 저는 컷오프 통과까지가 한계였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 이후에 사실 이준석 전 대표가 지원하는 4명의 후보들이 독자적인 행보를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쉬운 길을 갔거든요. 쉬운 길이라는 건 이 전 대표의 인지도에 묻혀서 이 전 대표와 관련된 것들로 행사를 하고 인터뷰를 한다는 등 이게 이준석의 선거인지 나머지 4명의 선거인지 전혀 분간이 안 갔기 때문에 그 부분이 패착이 아니었나 싶고 오히려 그러한 것들에 대한 반감이 당원 표심을 결집시켰다고 봐서요. 투표율도 높아지는 것 같고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 마지막 한 2주 동안 무차별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했는데 김기현 대표 후보도 여론조사 보면 지지율이 전혀 안 흔들렸고 저도 직전에 나온 여론조사 보면 지지율이 전혀 안 흔들렸거든요. 그런 네거티브를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삼는 모습이 과연 개혁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개혁이라는 단어에 대한 상징성까지도 잃어버리는 다 잃은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진행자 > 네거티브 관련해서 좀 이따 다시 질문을 드리도록 하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 천하람 당대표 후보의 경우로만 한정해서 한번 질문을 드리면 이준석 바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재는 하나의 어떤 잣대가 만약에 천하람 후보가 투표에서 2등으로 만약에 통과가 된다면 그 자체가 이준석 바람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지 않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저는 천하람 후보가 2등 할 일은 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왜 왜 그렇게 보세요?

◎ 장예찬 > 여론조사라든가 여러 가지 평가를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준석계 후보들이 15%를 넘기 힘들 거라고 봐요. 바람이 불든 결집을 하든.

◎ 진행자 > 그러면 평가의 기준 잣대를 15%로 보세요?

◎ 장예찬 > 네, 그 15% 넘기 힘들 것이다라고 개인적으로 전망하고 있고 4명 다 당선권과는 한참 멀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천하람 후보 입장에서는 전대이후가 더 관건이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왜요.

◎ 장예찬 > 전대까지는 이준석 그늘을 못 벗어나고 치렀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천하람이라는 정치인이 이번 전대 통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전대이후에 얼마나 빨리 이준석과 결별하느냐 여기에 따라 천하람이라는 정치인의 성장여부가 달려 있다. 빨리 화끈하게 결별할수록 천하람이라는 정치인의 독자적 생존이 담보될 가능성이 높고 계속 이 전 대표와 행보를 같이 하는 한 천하람이 아니라 그 이준석이 당대표 밀었던 그 친구 아니야로 머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연 그 결단을 천하람 후보가 빨리 내리느냐 전대 이후에 오히려 저는 관심이 더 있습니다.

◎ 진행자 > 쉽게 후보님 말씀을 종합 정리하면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 생명은 끝났다, 지금 이렇게 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 장예찬 > 일단 본인의 사법리스크가 있으니까요. 이재명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공통점이 있는데 개인의 사법리스크를 자꾸 정치보복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거든요. 누군가의 정치생명에 대해서 제가 끝났다 기회가 더 있을 것이다 섣불리 이야기할 수는 없죠. 다만 정치를 재개하고 방송활동 활발히 하기 위해서는 사법리스크 먼저 겸허한 자세로 해결하는 게 순서다, 국민에 대한 예의다라는 말씀 정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후보께서 먼저 입을 열었던 이른바 본인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관련해서 두 가지 부분을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일단 웹소설 있잖아요. 거기서 지금 이름을 삭제하고 이런 거 나중에 그렇게 하셨죠?

◎ 장예찬 > 네, 네.

◎ 진행자 > 왜 그러셨어요?

◎ 장예찬 > 일단 이게 100% 허구인 판타지 소설이다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요. 다만 제가 이 논란이 불거졌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염려하게 되신 연예인 팬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출판사 측에서 연락이 와서 굳이 이렇게 불필요한 오해 계속 남겨둘 필요가 있겠느냐, 판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측에서 수정하겠다고 해서 그러면 출판사 판단에 따르겠다라고 제가 수락한 것뿐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그 후보의 말씀대로 그 자체가 더 오해를 키울 수도 있지 않습니까? 반대하실 수도 있었잖아요.

◎ 장예찬 > 이미 오해가 불거지고 이미 특정 팬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불쾌하다는 입장도 나온 마당에 이게 사후조치로라도 출판사에서 그런 오해가 더 확대되는 걸 방지하겠다고 하는 걸 또 굳이 하지 말라고 반대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봤을 뿐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진 않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웹소설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런 입장은 계속.

◎ 장예찬 > 네, 저는 이건 100% 판타지 소설이고 이게 그 당시에 유통이 되고 인기가 많아서 웹툰까지 제작되고 할 때도 문제 제기가 전혀 없었던 12세 관람가 작품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상한 야설딱지를 붙이고 하는 것들 정말 요즘 웹소설과 웹툰시장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수준 떨어지는 네거티브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소설의 영역은 잘 모르겠지만 언론의 영역을 예를 들어서 한번 질문을 드려보면 언론에 익명보도가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설령 그게 형식적으로는 익명보도라 하더라도 익명의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다 알 수 있는 익명보도라면 익명보도를 인정을 안 하는 판례도 있고 하거든요. 그러면 소설의 영역에서도 그렇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 아닙니까?

◎ 장예찬 > 그런데 웹툰이나 요즘 인기 많은 작품들 보면 오마주 형태의 기법을 상당히 많이 쓰고 있거든요.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된 것도 웹소설이 원작이었는데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다시 한 번 의도야 어찌 됐건 간에 상처 입은 연예인 팬분들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제가 죄송하다는 입장을 누차 밝히고 있고 그러나 다만 이런 형태의 웹소설 기법이나 판타지 소설 자체를 그런 자극적인 단어로 네거티브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더군다나 비판의 주체가 지금 성상납 관련된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된 분이잖아요. 현실에서 측근 시켜서 무마용 7억 각서를 쓰신 분이 판타지 소설을 가지고 문제 제기하는 것 자체가 더더욱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자동차 모임에 대해서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장예찬 > 친구들끼리 자동차 동호회 한 건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페이지에 여러 영상이 올라왔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고 다만 저나 제 차량이 나오는 영상 중에 불법적인 주행을 한 영상은 전혀 없다라고 100% 확인이 된 사항이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 10년 전에 친구들과 동호회 활동했던 것까지 불법레이싱 의혹이다 이렇게 네거티브하는 건 최근에 장예찬에게 네거티브 할 게 너무 없으니 자꾸 하이에나처럼 저의 과거만 뒤적이는 것 같아서 좀 보기 안 좋습니다.

◎ 진행자 > 지난주에 저희가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하고 인터뷰를 할 때 두 가지 점을 제기하더라고요. 첫 번째는 중앙선 침범 등 위험을 담보하는 레이싱 모임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두 번째는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우리 장예찬 후보의 목소리가 분명히 나온다. 이 점을 제기하던데 이건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장예찬 > 저는 제 차뿐만이 아니라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 주행할 때 중앙선 침범 등 불법적인 걸 저지른 적이 전혀 없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제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제가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근거 없이 무리한 의혹 제기하는 거 그래서 그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런 지저분한 네거티브 때문에 저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게 지난주 발표된 여론조사로 드러났거든요. 여전히 이기인 후보와 제가 30%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주일 내내 그 난리를 쳐도 선거전략 잘못 잡았다. 이건 제가 봤을 때 이기인 후보의 전략이 아니라 이준석 전 대표가 시킨 건데요. 제가 아까 천하람 후보에게 조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이기인 후보도 괜찮은 정치인이에요. 이준석만 안 묻으면 됩니다. 이 전대 이후에 빨리 이준석 전 대표와 결별해서 다시 성남에서 주목받았던 괜찮은 정치인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관련해서 이기인 후보는 한문철TV에 제보했다고 했는데 우리 후보님도 한문철TV에 혹시 연락해 보셨습니까?

◎ 장예찬 > 네, 저 변호사님과 통화 한번 했습니다.

◎ 진행자 > 뭐라고 하던가요?

◎ 장예찬 > 이런 정치적인 사건에 본인 이름을 자꾸 언급해서 언론 플레이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유쾌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게 이준석 전 대표 측이 보이는 문제점인데 빠니보틀이나 곽튜브 같은 여행 유튜버 함부로 막 비유하고 언급하고 또 이번에 기자회견에서 이문열 작가 책 이야기했는데 정작 이문열 작가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선언했던 분이거든요. 한문철 변호사님도 그렇고 본인들의 정치적 공세를 위해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연예인을 함부로 이렇게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실례되는 행위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계속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계속 여러 가지 말씀을 주시는데, 그럼 종합해서 이준석 대표한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혹시 있으세요?

◎ 장예찬 > 제발 반성과 성찰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는 이 전 대표의 책 발간이나 기자회견이 소위 말하는 친윤 후보들에게 호재라고 보거든요.

◎ 진행자 > 오히려.

◎ 장예찬 > 쟤 또 저런다, 그래서 우리 당원들이 결집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만약 이번 기자회견이나 이번 책 내용에 약간이라도 본인의 잘못은 없었는지 본인의 부족함은 없었는지 반성과 성찰하는 내용이 들어갔다면 훨씬 더 신선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정치인들이 예의상이라도 제가 부족합니다 제가 모자랍니다 하잖아요. 이준석 전 대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나 평생을 통틀어서, 잘 기억나지 않거든요. 반성과 성찰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당원께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장예찬 > 제가 부족하기도 하고 모자란 사람입니다만 우리 당원 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지지를 모아주시는 건 장예찬 잘나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위해서 목숨 걸라는 뜻으로 제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선되더라도 오버하지 않고 오만하지 않고 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장예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