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SG' 케빈 크론, MLB 시범경기서 143.6m 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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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전반기까지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케빈 크론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크론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7회말 3점 아치를 그렸다.
크론은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1홈런 35타점 21득점으로 부진했고, 당시 선두에 올라 있던 SSG는 전반기 막바지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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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 시범경기 2안타가 모두 홈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전반기까지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케빈 크론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크론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7회말 3점 아치를 그렸다.
팀이 6-8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크론은 상대 투수 이안 지보의 3구째 몰린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추정 비거리는 471피트(약 143.6m)로 대형 홈런이었다.
하지만 크론의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되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신시내티에 9회초 2점을 허용하며 9-10으로 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크론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장타력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크론은 지난 2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도 2점 홈런을 날린 바 있다.
크론이 시범경기에서 때린 안타 2개는 모두 홈런이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이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000이다.
2019년 트리플A에서 홈런왕에 오른 적이 있던 크론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거쳐 지난해 SSG에 입단했다.
크론은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1홈런 35타점 21득점으로 부진했고, 당시 선두에 올라 있던 SSG는 전반기 막바지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SSG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 통합 우승을 이뤘다.
한편 오클랜드에는 크론의 아버지인 크리스 크론이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크론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부자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전망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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