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구 남구 앞산 불 4시간 25분 만에 진화…4㏊ 피해 추정

허경진 기자 2023. 3.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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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영상=산림청〉
어제(4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 진화 작업 끝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저녁 6시 5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4시간 25분 만에 주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실 면적은 4㏊로 추정됩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산불 진화 장비 56대, 산불 진화 대원 691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불은 바람을 타고 번져 한때 화선이 150m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곳 300∼400m 인근엔 아파트와 주택가가 밀집해 화재 발생 직후 4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대구는 지난달 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고 있으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퍼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5일) 낮 경북 경산시 남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한편 오늘(5일) 낮 12시 13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야산에도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남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0분 만에 주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실 면적은 3㏊로 추정됩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7대, 산불 진화 장비 22대, 산불 진화 대원 124명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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