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곳곳서 산불…尹, '특별대책 기간 지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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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 우기 전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증하는 상황을 보고받고 "행안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순찰 강화, 계도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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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 우기 전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주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낮 12시 13분 경북 경산시 남천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6대와 차량 25대, 인력 119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산자락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장비, 인원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20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0.5㏊가 불타거나 그을린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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