눗바, 동료들의 깜짝 이벤트에 폭풍 감동 "日대표팀 발탁은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손찬익 2023. 3. 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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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승선한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가 동료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았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눗바의 중간 이름(다쓰지)을 딴 '다쓰짱'이라는 애칭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새 식구를 반겼다.

이에 눗바는 "대표팀에 처음 합류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언어의 벽도 있었는데 '다쓰짱'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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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승선한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가 동료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았다. 

WBC는 선수의 현재 국적뿐만 아니라 부모의 국적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는 참가 자격 규정이 있다. 일본인 어머니를 둔 눗바는 사무라이 재팬 유니폼을 입었다. 

4일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눗바는 3일 일본 나고야 반테린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처음 만났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눗바의 중간 이름(다쓰지)을 딴 '다쓰짱'이라는 애칭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새 식구를 반겼다. 

이에 눗바는 "대표팀에 처음 합류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언어의 벽도 있었는데 '다쓰짱'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실내 훈련장에서 오타니와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오타니의 스윙을 지켜본 뒤 "정말 굉장하고 엄청난 스윙"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눗바의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그는 "몸 상태는 100%에 가깝다. 10살 때부터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는 게 꿈이었다. 나의 야구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목표를 이루게 된 눗바는 사무라이 재팬 멤버들과 함께 반드시 세계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사무라이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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