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평택, 주거·교육환경 등 6개 영역 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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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아동실태조사' 결과 주거·교육환경 및 안전과 보호 등 6개 영역 만족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은 평택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과 학부모, 교사 및 아동 시설 관계자, 다문화가정 등 1685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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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아동·학부모 등 1685명 대상 설문조사
안전과 보호 분야 2019년 대비 가장 큰폭 상승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시의 ‘아동실태조사’ 결과 주거·교육환경 및 안전과 보호 등 6개 영역 만족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평택시 아동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평택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과 학부모, 교사 및 아동 시설 관계자, 다문화가정 등 1685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주거환경 영역이 2.91점(3점 만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육환경(2.75), 안전과 보호(2.54), 보건과 사회서비스(2.44), 놀이와 여가(2.42), 참여와 시민의식(2.14) 순이었으며, 2019년 조사와 비교할 때 6개 영역 만족도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안전과 보호’ 영역은 2019년 2.08점에서 2022년 2.54점으로 가장 크게(22.4%) 상승했다.
또 조사 권역(남부·북부·서부)을 구분했을 때 서부지역의 아동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읍·면·동의 경우 읍·면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차별을 목격하거나 체감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6%가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서영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은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모두 개선이 필요하지만, 특히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이 여전히 최하순위라는 점과 다른 영역과 비교할 때, 하위 만족도가 훨씬 낮다는 점을 고려해 이 영역에 우선 집중 및 개선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단순히 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결과를 어떻게 시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용역기관에서 제안한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동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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