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말론 “‘헝거게임’ 촬영장 중 성폭행 당했다” 폭로[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3. 3.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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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나 말론이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3월 1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지나 말론은 영화 '헝거게임' 촬영 중 함께 일했던 사람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나 말론은 "사진은 '헝거게임' 촬영을 마무리 하고 촬영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직후 찍은 것"이라며 "나는 울면서 이 순간을 담았다. 파리에서의 이 시간은 나에게 매우 힘들었고, 나쁜 이별을 겪었고, 함께 일했던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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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지나 말론이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3월 1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지나 말론은 영화 '헝거게임' 촬영 중 함께 일했던 사람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나 말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헝거게임' 촬영 후 프랑스 시골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 사실을 털어놨다.

지나 말론은 "사진은 '헝거게임' 촬영을 마무리 하고 촬영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직후 찍은 것"이라며 "나는 울면서 이 순간을 담았다. 파리에서의 이 시간은 나에게 매우 힘들었고, 나쁜 이별을 겪었고, 함께 일했던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 프로젝트와 친해진 사람들, 연기하게 된 캐릭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그것들이 나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과 연관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삶은 야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흔들리는 감정의 혼란을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생존자 여러분께 사랑을 보낸다. 나는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여기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당신의 이야기를 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나에게 DM을 달라"고 전했다.

아역 배우 출신 지나 말론은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조한나 메이슨으로 열연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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