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준호 "임윤아, 내적 친밀감 높아..걸그룹 아닌 배우" [인터뷰④]

윤성열 기자 2023. 3.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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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는 올해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로 시청자와 만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펼치는 이야기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 MC로 함께 하며 특별한 무대로 남다른 케미를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임윤아와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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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AA' 배우 부문 대상-올해의 배우상 이준호 인터뷰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2023.02.27 배우 이준호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인터뷰③에 이어서

이준호는 올해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로 시청자와 만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펼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2세대 대표 아이돌 2PM와 소녀시대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 MC로 함께 하며 특별한 무대로 남다른 케미를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얼마 전에 차기작 '킹더랜드' 촬영 때문에 해외 다녀왔죠?

▶영국이랑 태국에 다녀왔어요. 지금 국내에서 계속 찍고 있어요. 제주도도 다녀왔고요. 이동이 많은데 배우들과 감독님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견에 다 동의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 같이 나오는 배우들이 거의 다 또래라 맘 편하게 찍고 있어요. '옷소매'가 워낙 무거운 느낌의 드라마였고 연기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엔 밝고 편하게 볼 수 있는, 행복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임윤아와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요. 호흡은 어땠어요?

▶'MBC 가요대제전' MC를 같이 할 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그런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가수다 보니까 편안해요. 내적 친밀감은 높은데 오히려 이 작품을 선택할 때는 그분을 온전히 배우로만 인식했어요. 우리 드라마와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고, 저 역시도 상대 배우로서 '연기를 잘 해야지' 생각했어요. 케미도 잘 맞고 좋아요.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가볍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사진제공=JTBC
2023.02.27 배우 이준호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솔로 음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있을 것 같아요.

▶정말 할 수 있는, 보여드리고 싶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아요. 실제 곡들을 만들어 보고, 받아서 써보기도 하고 있어요. 뭔가 계획에 쫓겨서 내는 앨범보다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있을 때 '짠'하고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요. 지금은 팬들에게 '언젠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하지만, 뭔가 구체적인 게 있을 때 확 놀라게 하면서 나오고 싶어요.

-'군백기' 동안 공부한 것들이 곡 쓰는 데도 도움이 되죠?

▶잘은 모르겠지만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니까, 가사를 쓰거나 안무를 짤 때 좀 달라지는 것 같긴 해요. 예전엔 단순히 노래 듣고 즐기고 춤만 췄다면 요새는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뚜렷했으면 좋겠고, 그걸로 인해 확실한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싶어요. 더 깊이 있게 생각하니까 더 어려워지긴 해요.

-점점 성숙해지면서 내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네요.

▶30대 초반엔 되려 나이 얘기를 피했어요. 지금은 피하지 않는 편이에요. 저한테 있어선 딱 제 나이가 좋은 나이인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조금 성숙해진 이후에 '옷소매'를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나요.

▶잘하는 배우,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옛날엔 '믿고 보는', '믿고 듣는'이란 표현을 많이 썼는데요. 물론 당연히 그것도 그렇고요. 좀 더 욕심을 내서 꼭 보고 싶은 배우, 꼭 듣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끝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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