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부른 국민테너 박인수 별세...향년 85세

이유나 2023. 3.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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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향수'로 유명한 테너 박인수 씨가 별세했다.

박인수 전 교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83년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부임한 고인은 1989년에는 가수 이동원 씨와 함께 '향수(鄕愁)'를 발표했다.

성악가와 대중 가수가 협업한 크로스오버 대표 명곡으로 꼽히는 '향수'는 음반 발매 후 지금까지 130만 장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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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향수'로 유명한 테너 박인수 씨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박인수 전 교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38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1959년 서울대 음대에 입학, 이후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2년 성악가로 데뷔했다.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음악원, 맨해튼 음악원 등에서 수학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라보엠', '토스카',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다.

1983년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부임한 고인은 1989년에는 가수 이동원 씨와 함께 '향수(鄕愁)'를 발표했다. 성악가와 대중 가수가 협업한 크로스오버 대표 명곡으로 꼽히는 '향수'는 음반 발매 후 지금까지 130만 장 이상이 팔렸다.

2003년 서울대에서 퇴임한 고인은 백석대 석좌교수와 음악대학원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 예배는 LA 현지에서 3일 오후 6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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