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황영웅 논란 제보 받나…"'더 글로리' 손명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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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황영웅 사생활 논란과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
1일 '궁금한 이야기 Y'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황영웅 폭행 논란과 관련해 취재 중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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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황영웅 사생활 논란과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
1일 '궁금한 이야기 Y'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황영웅 폭행 논란과 관련해 취재 중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황영웅은 1994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울산 천상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영웅이 과거 자폐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봤다고 주장한 누리꾼 역시 자신을 천상중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황영웅과 천상중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A씨는 "XXX라고 기억 나냐. 형과 같은 학년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 태권도 다니며 태권도 열심히 하고 자기 몸 지켜야한다던 XXX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며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웠다. 형이 그랬다. 형 아버지가 조폭 쪽이라고 제 어깨동무를 하며 하교할 때 그 이야기하며 담배 피우던 모습이 훤하다. 형이 울산 방송 쪽으로부터 트로트한다할 때 '진짜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는데 결국 이런 일이 터졌다"라고 주장했다.
황영웅을 드라마 속 학교 폭력을 자행하는 캐릭터에 빗댄 폭로도 이어졌다. 1일 한 맘카페에는 자신이 황영웅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누리꾼은 "엄마한테 소식 듣고 어안이 벙벙하다. (황영웅과) 초중학교를 같이 나왔다. 약한 친구, 형들 중에서도 약한 형들만 때리는 애였고, 학교에 장애 친구들이 많았는데 꼭 그런 애들만"이라며 "마치 '더 글로리' 손명오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다"고 주장했다.
황영웅 논란과 관련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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