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한 명 포항 월포초 2023학년도 입학식 '조촐하지만 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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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전교생이 20명뿐인 어촌마을에 있는 경북 포항 월포초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해 두 명에 이어 올해 신입생은 단 한 명뿐이다.
입학식은 전교생 20명과 교장 선생님, 교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성대하게 진행됐다.
처음 교실 책상에 앉은 신입생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언니 오빠들이 손을 흔들어 주며 인사를 건네자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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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선생님 안녕하세요....만나서 반가워 입학 축하해요'
2일 오전 전교생이 20명뿐인 어촌마을에 있는 경북 포항 월포초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해 두 명에 이어 올해 신입생은 단 한 명뿐이다.
입학식은 전교생 20명과 교장 선생님, 교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성대하게 진행됐다.
처음 교실 책상에 앉은 신입생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언니 오빠들이 손을 흔들어 주며 인사를 건네자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
입학식의 하이라이트는 교어(校魚)인 고래 모형과 함께 입학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으로 마쳤다.
이어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만난 신입생은 선생님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후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정지열 교장은 교어인 고래는 '고래처럼 큰 숨을 쉬고 고래처럼 큰 길을 가는 큰 사람이 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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