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버스 확대에 시민들 반응은?

김경림 2023. 3.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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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기존에 시범 운영하던 ‘현금 없는 버스’를 지난 1일부터 확대해 운행하고 있다. 기존 18개 노선·436대에서 108개 노선·1876대로 늘어난 것. 

해당 버스들에는 현금으로 요금을 받을 수 있는 현금함이 없어진다. 이에 환영과 불만이 공존하고 있다. 

우선 버스 기사들은 현금으로 요금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금함을 관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타 매체에 따르면 “퇴근 후 현금함을 옮기는 것도 번거롭고 특히 운전시 현금함을 신경쓰다보면 승객안전을 소홀히 할 수 있다”며 “요즘은 대체로 버스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불편함을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 등 버스카드 미소지자에 대해서는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편리한 경우도 있지만 당분간 일각에서는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드 사용에 서툰 노인이나 외국인이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계좌 이체나 카드 충전이 어려운 영유아 혹은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2021년 10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행한 결과 현금 회수율은 99.6%였다”며 “현금 승차자의 무임승차 우려에 대해서는 추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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