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수상한 대출 문자 … 여기로 전화해 확인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번호 진위 확인 ARS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금융 피해를 주는 사기 수법을 가리킨다.
카카오뱅크 '전화번호 진위 확인 ARS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대출 광고 문자의 발신번호가 카카오뱅크에서 사용 중인 번호가 맞는지 진위 여부를 무료로 확인해준다. 최근 은행 등 금융사를 사칭한 피싱범이 정책자금 대출이나 낮은 금리에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문자에 대해 고객이 손쉽게 진위를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안내 문자는 대부분 고객센터 대표번호 '1599-3333'으로 발신된다. '02' '031'과 같은 지역번호나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폰 번호 등으로 문자가 발신됐다면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카카오뱅크 사칭이 의심되는 대출 권유 문자를 받았을 때는 ARS '1599-6774'로 전화해 문자 발신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이용 중인 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입력한 번호가 카카오뱅크에서 사용 중인 번호가 아닌 사칭 번호로 확인되면 사칭 번호 제보 방법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사칭 문자는 카카오뱅크, 금융감독원 또는 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서정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반려견 찾아주면 6억 준다더니 왜 안줘”…고소당한 유명 女가수 - 매일경제
- 50만원 청소기 선물했는데…“축의금 5만원 적다고 욕하네요” - 매일경제
- 563만원 vs 266만원…동갑인데 월급 2배 차이 이유는 - 매일경제
- “아들아 미안, 빽도 돈도 없어서”…학폭·아파트·슈퍼카 ‘아빠찬스’ 분노 - 매일경제
- 대구發 미분양 공포 전국으로…"원금보장 합니다" 현수막까지 - 매일경제
- 승무원피셜…비행기 화장실서 양치할때 이걸 조심하라는데 - 매일경제
- 푸틴의 선물? 144억 펜트하우스 등 호화주택 소유한 ‘대통령 연인’ - 매일경제
- 오토바이 살짝 스치자 입원한 아우디 차주…“이게 말이 되나요” - 매일경제
- 尹 “日, 이젠 협력파트너로…과거 되새기고 미래 번영 위해 할일 생각하자” - 매일경제
- ‘3년 전 스승-제자 출연’ 김동현-황인수 맞대결? [종합격투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