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쉐보레, 저금리 할부·현금 쏜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쉐보레 타호. GM 한국사업장 제공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저금리 할부 상품과 현금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QM6, SM6, XM3 등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이들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할부원금 1200만원 이하)을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4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도 선택 가능하다.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9%, 48개월과 60개월 6.9%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 할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월 33만원 납입만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일부 할부 유예금액을 통해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만기 시 상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잔가 보장 할부 상품이다. 차종별 조건에 따라 최대 170만원의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이는 최대 150만원의지 특별할인 혜택과 함께 공무원 직종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1.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2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 고객 대상으로는 150만원을 지원하며, 콜로라도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신규 입사자, 신혼부부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고, 만 20세 이하의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를 대상으로 다자녀 양육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사업자 고객에게는 150만원을 지원하며,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