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황영웅 리스크 현실되나…‘불타는트롯맨’ 공연 오픈매진 불발
취소표 더 나올 여지 있어
가수 황영웅을 둘러싼 잡음이 ‘불타는 트롯맨’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이 28일 오후 2시 진행됐으나 현재시간(오후 6시 기준)에도 무리 없이 전 회차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비슷한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전국 투어 공연이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동시 매진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된다. TV조선 본부장 시절 ‘미스터트롯1’을 기획한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대표로서도 아쉬운 성적이다. ‘미스터트롯1’ 전국 공연의 경우 암표가 극성할 정도로 관람 열기가 치열했다.
업계에서는 ‘황영웅 리스크’가 ‘불타는 트롯맨’ 공연 성적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불타는 트롯맨’ 서울 공연은 서울 KSOP DOME에서 오는 4월 29·30일 양일간 진행된다. 황영웅을 포함한 8인의 결승 진출자 모두 출연한다.
폭행 및 상해전과, 데이트폭력 등 논란이 불거진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방송에 무편집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된 현 상황에서 황영웅이 출연하는 ‘불타는 트롯맨’ 방송이 이어질 경우 취소표가 더 나올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불타는 트롯맨’ 전국 공연의 포문이자 관람이 가장 치열한 서울 공연에서 즉각 매진에 실패한 것은 제작진에게 있어서도 뼈아플 전망이다.
황영웅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졌지만 콘서트와 방송 출연을 강행시킨 제작진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일부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불타는트롯맨 갤러리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제작진이 황영웅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향후 활동을 고려한다면 황영웅이 아닌 다른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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