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 먼저 봤더니...美쳤다[MK픽]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2.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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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다렸던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드디어 돌아온다.

아내 박연진의 과거를 알게 된 남편 하도영(정성일)의 고뇌와 분노, 박연진 무리의 또 다른 피해자 윤소희(이소이) 죽음의 진실, 편집숍 직원 김경란(안소요)의 존재까지, 파트2는 이전보다 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다음을 궁금하게 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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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사진|넷플릭
모두가 기다렸던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드디어 돌아온다. 멈출 수 없을만큼 더 강력하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와 ‘비밀의 숲’ ‘해피니스’ ‘왓쳐’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말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탄탄한 극본과 연출, 첫 장르물에 도전한 송혜교의 낯선 얼굴, 빌런 5인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8개 에피소드 중 1~2회가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앞서 파트1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조력자 강현남(염혜란)과 주여정(이도현)을 만나게 되는 과정, 그리고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오)를 향해 어떻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지 등을 보여줬다.

그 복수의 판이 깔린 가운데, 파트2 1~2회에는 손명오(김건오) 실종 사건의 비밀이 서서히 풀린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며 박연진 등 가해자 무리에 균열이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뿐 아니라 반성은커녕 뻔뻔하게 문동은을 향해 “네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라며 새로운 ‘고데기’를 들이미는 박연진의 작태가 분노를 일으키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옥 같은 18년의 시간을 보낸 문동은에게 조력자가 되어준 가정폭력 피해자 강현남과 칼춤 추는 망나니를 자처한 주여정의 이야기도 한 꺼풀 더 벗겨진다. 아내 박연진의 과거를 알게 된 남편 하도영(정성일)의 고뇌와 분노, 박연진 무리의 또 다른 피해자 윤소희(이소이) 죽음의 진실, 편집숍 직원 김경란(안소요)의 존재까지, 파트2는 이전보다 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다음을 궁금하게 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돼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도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는 강조했다.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의 자신감은 틀리지 않았다. 1~2회 만으로도 이미 파트1을 넘어선, 그 이상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대사, 배우들의 미친 열연으로 공개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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