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갈릴레오 편 방영 예정…'종교에 맞선 과학'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2.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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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방영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불편한 진실이 공개된다.

구 교수는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의 섭리에 정면으로 맞선 갈릴레오의 도전을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그러나 갈릴레오는 신이 만든 천상계에 대한 모독이라는 죄로 결국 종교재판에까지 끌려가 화형에 처할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겪는데, 오늘 방영분에서는 이어지는 내용과 출연진이 직접 체험해보는 갈릴레오의 실험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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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벌거벗은 세계사' 갈릴레오 편. 2023.02.28.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오늘(28일) 방영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불편한 진실이 공개된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으로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 오후 10시 10분 방영되는 88회에서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절대 진리였던 천동설을 뒤집고 지동설을 주장하며 목숨까지 위협받았던 갈릴레오의 얘기가 골자다.

이를 위해 이날 강연에는 지난 '레오나르도 VS 미켈란젤로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국립창원대학교 사학과 구지훈 교수가 나선다. 구 교수는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의 섭리에 정면으로 맞선 갈릴레오의 도전을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구 교수에 따르면 갈릴레오는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며 사람들의 조롱과 비판을 받은 것은 물론, 한평생 논쟁의 중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최고의 무기를 단 이틀 만에 만들어내는 천재성을 발휘했는데, '망원경'이다. 갈릴레오는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며 천동설에 맞설 수 있는 근거들을 하나씩 발견한다.

그러나 갈릴레오는 신이 만든 천상계에 대한 모독이라는 죄로 결국 종교재판에까지 끌려가 화형에 처할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겪는데, 오늘 방영분에서는 이어지는 내용과 출연진이 직접 체험해보는 갈릴레오의 실험이 담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함께 한다. 연세대학교에서 천문학과 인공위성궤도 전공 후 한국천문연구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궤도는 강연에 소개되는 갈릴레오의 천체 연구와 이론에 대해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설명을 더하며 한층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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