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월급 333만원…대기업 563만·중소 266만원

이현수 2023. 2.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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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021년 직장인들의 세전 기준 월 평균 임금이 3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대기업은 35만원, 중소기업은 8만원 오른 금액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333만원으로 전년 대비 4.1%(13만원) 증가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소득의 중간값을 의미하는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3.3%(8만원) 오른 25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6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비영리기업(335만원), 중소기업(266만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대기업(6.6%), 비영리기업(3.0%), 중소기업(2.9%)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종사자 규모별 평균 소득은 '300명 이상'이 451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50~300명 미만'은 329만원, '50명 미만'은 24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 형태별로는 회사법인(375만원), 정부·비법인단체(338만원), 회사이외법인(334만원), 개인기업체(196만원) 등 순서로 평균 소득이 높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개인기업체의 소득 증가율이 둔화됐다"며 "원인을 한 가지로 볼 순 없겠지만 개입기업체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등에서 많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별 평균 소득을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16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서비스업과 더불어 1년 전보다 소득이 감소했습니다.

금융·보험업(726만원),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63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등의 평균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 소득은 남자 근로자(389만원)가 여자 근로자(256만원)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평균 소득 증가 폭은 남자가 18만원, 여자가 9만원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40대가 414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50대(388만원), 30대(361만원), 20대(240만원) 순으로 조사됐고, 60세 이상은 225만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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