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주주배당 이어 1대 1 무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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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가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강화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HLB테라퓨틱스는 28일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사업구조를 확립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각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회사의 이익 폭을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라며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시행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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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기조 유지시 주주와 이익 나눔 정책 확대할 것"
HLB테라퓨틱스가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강화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HLB테라퓨틱스는 28일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증을 위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3460만1560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3월 16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무증을 통해 주식 거래량을 늘려 유동성을 높이고 회사의 신약개발 및 콜드체인 사업 등이 성과를 냄에 따라 선제적인 무증을 통해 주주이익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앞서 HLB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100주당 3.5주 규모의 주식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HLB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으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별도기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재무개선을 위해 사업개편 및 효율화 작업에 나선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 신뢰도 향상과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주식배당에 이어 무상증자 등 주주환원 정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HLB테라퓨틱스는 올해도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20억원 규모의 국가 코로나백신 보관·유통사업을 수주하면서다. 회사는 국내 진출을 앞둔 해외 다국적기업 등 민간기업의 의약품 유통 발주물량에 대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HLB테라퓨틱스는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구질환 신약물질 'RGN-259'를 신경영양성각막염치료제(NK)로 개발하기 위한 미국 2번째 임상 3상(SEER-2)이 70명 규모의 환자모집을 앞두고 있다. 또 주요 파이프라인인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도 2상 환자모집을 완료하고 현재 투약과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상을 완료하고 세계 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사업구조를 확립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각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회사의 이익 폭을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라며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시행해가겠다"고 말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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