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다니엘 튜더 결혼식 현장 공개, 오작교 된 블로거도 참석(오늘아침)

[뉴스엔 박수인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월 2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진행자인 임현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MBC 아나운서 임현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 결혼식 사회는 전종환 아나운서, 손정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전종환 아나운서는 한국어, 손정은 아나운서는 영어 진행을 맡았다.

영상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임현주 아나운서는 "제가 드디어 결혼한다. 진행한 지 5년 돼가는 것 같은데 드디어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한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오작교 역할을 한 블로거도 참석했다. 한민정 씨는 "임현주 아나운서가 SNS에 추천한 책을 읽고 책이 너무 좋았다고 글을 썼는데 다니엘 튜더 씨가 제 글을 보고 임현주 아나운서가 본인 책을 추천해준 걸 알게 된 거다. 그렇게 두 분 연락이 닿아서 결혼까지 하셨다. 제 SNS가 나름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 튜더는 "오늘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내일도 50년 후에도 한결같이 사랑합니다.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임현주는 결혼 4일 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 안 했나 싶게 너무 좋다. 시청자 분들 앞에 결혼식 현장까지 공개한만큼 잘 살겠다"고 답했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