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개그맨 손헌수, 크래비티 멤버 형준·세림·민희 출동한 새 코너 ‘새출발’
27일 방송이 된 KBS 1 ‘6시 내고향’에서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새 출발’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공개했다.
집 안 정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농어촌 어려운 가정 5곳을 선정해서 도움을 드리는 코너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방송된다.
첫 방송인 월요일에는 ‘일꾼의 탄생’에서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손헌수와 가수 크래비티의 멤버 형준, 세림, 민희가 힘을 보탰다.
작년 8월, 6시 내고향 ‘붕붕이가 간다’ 코너에 소개되었던 48세의 아픈 아들을 돌보는 충북 괴산의 노부부가 새 출발 코너의 첫 주인공이 됐다.
크래비티와 손헌수는 집 밖에 쌓인 물건과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찬 집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갚아야 할 빚으로 마음속 우울감이 생기고 아픈 아들을 돌보느라 정리를 못 했다는 사연을 듣고 크래비티는 아이돌에서 정리 용역으로 변신해 남다른 포부를 뽐냈다.
정리 전문가와 함께 노부부의 남길 물건과 과감하게 버릴 물건을 골라서 정리를 하는 중, 50여 년 전 시집올 때 입었던 한복과 시아버지가 피우던 담배, 시할머니와 시어머니가 쓰던 앞치마 등 귀한 물건들이 유물 찾듯이 발굴돼 마치 박물관을 방불케 했다.
“버려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정리 전문가의 의견에 오랜 세월 묵혀둔 집안의 물건들과 망가진 서랍장, 냉장고 등을 모두 폐기한 후, 집안을 깨끗하게 도배해드리고 남은 물건들을 정리해 드린 손헌수 청년회장과 크래비티는 노부부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이벤트도 펼쳤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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