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5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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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전월보다 좋게 보는 중소기업이 많음을 뜻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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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발표
[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전월보다 좋게 보는 중소기업이 많음을 뜻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1로 나타났다. SBHI는 지난해 10월(85.1)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이번 해 반등하며 80포인트(p)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8p 떨어졌지만 전월 대비로는 5.5p 올랐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86.5로 전월 대비 5.4p 올랐고 비제조업은 81.5로 전월 대비 5.4p 올랐다. 건설업(82.8)과 서비스업(81.3)은 각각 전월 대비 8.5p, 4.8p 올랐다.
3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의 수출·자금사정 전망은 악화됐다. 반면 경기전반·생산·내수·영업이익·원자재 전망과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반면 다른 항목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소기업들의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5%)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5.2%) △원자재 가격 상승(41.4%) △업체 간 과당경쟁(34.3%) △고금리(28.9%)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5%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1.5%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p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2.3%p 하락한 66.9%, 중기업은 전월 대비 0.5%p 하락한 74.6%였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 대비 1.2%p 하락한 70.2%,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71.3%로 집계됐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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