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3월 말까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기온이 풀리는 봄철을 앞두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약 9000만원을 투입해 재선충 발생지역인 용복동 등 96필지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117본)와 훈증(11본), 예방나무 주사(2만 6000여 본) 등 복합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기온이 풀리는 봄철을 앞두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며, 한번 감염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고사율이 높다.
이에 시는 올해 약 9000만원을 투입해 재선충 발생지역인 용복동 등 96필지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117본)와 훈증(11본), 예방나무 주사(2만 6000여 본) 등 복합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방제사업 대상지 주변 및 반출금지 구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상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류 무단 이동 단속을 위해 용복동 등 3곳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단속초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나무 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산림공원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